[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계룡시는 ‘힘찬 계룡! 대한민국 국방수도!’의 3대 목표 중 하나인 파워풀 국방도시 실현을 위해 국방 관련 공공기관 유치를 목적으로 하는 전담 조직을 구성했다고 16일 밝혔다.계룡시는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도읍으로 삼고자 했을 만큼 풍수지리상 대길지로 꼽히며 지난 1989년부터 1993년까지 육·해·공군 3군의 본부가 지역 내로 이전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국방의 중심지로 발돋움했다.3군 본부 이전으로 시의 태동을 알렸다면 개청 20주년이 지난 시점에서 미래 100년을 선도할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를 포함한 23개 지역의 방사선비상계획 구역 지원을 위한 지방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이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시에 따르면 발의 3년 7개월 만에 국회를 통과한 이 법안은 원자력시설주변 방사선비상계획구역에 대한 정부 예산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7건의 발의 법안을 통합 조정해 지방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으로 처리됐다. 7건 발의 법안은 지방교부세법(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3건, 지방세법(지역자원시설세 지원대상 추가) 1건, 지방재정법(조정교부금 자치구포함) 3건 등이다.이로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은 “혁신의 자세로 구민의 기대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정 청장은 신년인터뷰를 통해 “올해는 민선 7기부터 진행된 사업을 연속성 있게 추진하는 동시에 민선 8기 전반기의 열매를 맺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우리 구 공직자들과 다 함께 마음을 합치면 견고한 성을 이룬다는 중심성성(衆心成城)의 뜻을 가슴에 새기면서 더 좋은 유성을 위해 매진하겠다”며 “작은 것을 바꾸면 전체가 바뀌고, 우리가 바뀌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마음으로 동행(同行)의 새해를 만들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본보 12월 13일자 기사 이후 그동안 온갖 비리와 분쟁이 난무했던 1만 3000여 명의 조합원을 거느린 충남지역 최대 노동조합인 민주노총 산하 플랜트 노조 충남지부의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 아래 지부장이 전 조합원들에게 보낸 문자 내용을 보면 그동안 소문이 난무했던 서산 화학단지 업체들이 얼마나 노조에 시달려왔는지 여실히 보여주고, 조합 내 비리가 만연했었는지 확인시켜 주는 듯하다. 그러나 현 지부장은 대의원회의에서 불신임안이 통과됐지만 이에 불복해 탄핵 반대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어 노조 집행부 내에 난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충남대학교가 지역 인재 양성과 공공 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정부에 치과대학과 치과병원 설립을 요청했다고 30일 밝혔다.충남대는 29일, 교육부와 보건복지부에 ‘충남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설립 요청서’를 제출했다. 이는 이진숙 총장의 공약사항으로, 대전지역 치의학 인재양성 국립고등교육 기관의 부재로 여러 문제가 발생함에 따른 계획이다.특히 수도권 230명, 호남권 270명, 경상권 100명, 강원권 40명의 치과대학 입학정원이 있고 해당 권역마다 국립대학에 치과대학이 설치돼 있는 반면, 대전·세종·충청권역에는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계룡시는 30일 ‘2023년 하반기 계룡시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응우 시장과 이강한 계룡대근무지원단장 및 주민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의회는 민·군 상생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 교환을 통해 시정발전의 기초를 튼튼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시에 따르면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난 16일 열린 계룡시와 계룡대 간의 실무 정책협의회에서 제안된 시정발전 과제와 시민복지 및 생활 편익 증진을 위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실질적인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시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 맹의석 의원과 윤원준 의원이 온양대로 3-1호선(관광호텔사거리~온양농협 용화지점) 확장 공사를 촉구하는 범시민 서명 운동을 펼치고 있다.맹의석 의원과 윤원준 의원은 굴다리 버스정류장 인근에 천막을 치고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서명 운동을 이어갈 예정이다.온양대로 3-1호의 확장 공사는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맹의석 의원이 지난 제245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온양대로 3-1호 확장 공사의 신속한 추진’에 대해 5분 발언을 한 바 있다.온양대로 3-1호선에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20일 국가과학기술 R&D 예산 원상회복특별위원회(이하 R&D 특위) 출범식을 가졌다.황운하 시당위원장은 “석과불식(碩果不食)이란 말이 있다. 아무리 힘들어도 미래를 위해 종자는 먹지 말고 남겨둬야 한다는 의미”라며 “지금까지 대한민국은 사람과, 과학, 연구개발에 투자해 왔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어떤 망상에 씌어 망가뜨리는지 모르겠다. 우리는 지금 대한민국의 미래를 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세계 최고 과학도시를 향한 대전의 꿈을 무능한 정권 때문에 멈출 수 없다”며 “R&D 예산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단식에 돌입한 지 2주째를 맞은 가운데 대전 지역에서도 윤석열 정부의 폭주를 막겠다며 공동 행동을 이어가고 있다.민주당 대전시당 오광영 수석대변인은 “지난 1년 6개월간 60명의 검사를 대거 투입해 376회의 압수수색과 6번의 소환이 이뤄졌다. 그러나 차고 넘치는 증거가 어디에 있는지 끝내 아무런 물증도 제시하지 못했다”며 “이것이 윤석열 정치검찰의 행태를 잔혹하고 악랄한 사법 만행이라고 규정짓는 이유”라고 지적했다.이어 “현 정권이 이념 전쟁에 몰두하고 있는 와중 폭격에 맞서 우
[충남일보 차지현 기자] 충남 천안시 사적관리소는 천안시청 누리집에서 석오 이동녕 선생 서훈 상향을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석오 이동녕 선생은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동리에서 태어나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초대의장, 임시정부 주석으로 활약하며 평생을 조국의 개화와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다. 정부는 이동녕 선생의 공훈을 기려 지난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2등급)을 수여했으나 선생의 공적에 비해 훈격이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천안시는 이동녕 선생의 공훈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1등급)으로 상향하기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 유성구가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 주민 서명운동’을 종료한다.이번 서명에는 주민 17만2168명이 참여했으며, 전국 원전 인근지역 동맹(이하 전국원전동맹) 23개 지자체에서는 주민 134만519명이 동참했다.당초 구의 목표는 9만 명, 전국원전동맹은 100만명으로 각각 목표 대비 190%, 134%를 달성하게 됐다.이에 따라 전국원전동맹은 추후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에 서명지를 전달하고 하반기 정기국회에서 논의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정용래 청장은 “서명운동에 함께 해주신 지역 주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 유성구가 이달 31일까지 예정돼 있던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 주민 서명운동’ 달성 목표치를 조기 달성했다. 구의 참여 인원은 16만5686명(184.1%), 전국 원전 인근지역 동맹(이하 전국원전동맹) 전체 서명인원은 115만4052명(115.4%)으로, 각 목표였던 9만 명과 100만 명을 가뿐히 뛰어넘었다.해당 성과 뒤에는 무수한 노력이 있었다. 전국원전동맹은 지난 5월10일부터 100만 주민의 참여를 목표로 서명운동을 진행했다.구는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등 자생단체와 힘을 합쳐 원자력안전교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2023년은 민선 8기 출범 1년이 된 해다. 대전 유성구는 지난 기간 동안 ‘다 함께 더 좋은 유성’이라는 슬로건답게 구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정책을 구현했다. 특히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책임 행정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자 공직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다. 이후 ‘한국서비스 품질지수’ 지자체 행정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에 선정되는 성과도 거뒀다. 충남일보는 여러 기대에 부응해 온 유성구가 남은 3년을 어떻게 맞이할지 상세한 얘기를 들어봤다.- 취임 1주년을 맞이했는데, 소회를 듣고 싶다.민선 8기가
[충남일보 차지현 기자] 충남 천안시는 28일 저녁 7시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이동녕의 삶이 곧 역사다’라는 주제로 최태성 한국사 강사를 초청해 도솔아카데미 특강을 진행했다.이날 강의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근대사의 물결 속에 천안에서 태어난 독립운동가 석오 이동녕 선생의 삶을 통해 근대사를 살펴보며 한 번의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현재 건국훈장 2등급 대통령장인 이동녕 선생의 서훈을 건국훈장 최고 등급인 대한민국장으로 격상시키기 위한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했다.한편 천안시는 처음으로 저녁 시간
[충남일보 차지현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C노선 천안연장을 요구하는 민관 주도 서명운동이 전개된다.충남 천안시의회와 천안시개발위원회는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GTX-C노선 천안연장을 위한 대통령의 공약사항 이행 촉구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서명운동을 시작한다"면서 "정부차원의 행정적 결정을 촉구하고 대선공약 사항이행이라는 정치적 결단을 촉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이들은 "GTX-C노선은 올해 말 착공해 2028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시간이 없다"면서 "노선연장이 결정될 수 있도록 69만 시민과 시의회 등이 일치단결해 반드시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박영순 대전 동구의장이 13일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박 의장은 “원전 인근 지역 주민들의 생명권과 환경권을 보호하기 위해 원자력안전교부세는 반드시 신설돼야 한다”면서 “지방교부세법 개정을 위한 100만 주민 서명 운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한편 박 의장은 다음 주자로 강정규 동구 부의장을 지목했다.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충남 아산을)이 당 소속 시도의원들과 함께 골목 당사, 찾아가는 민원정책센터, 각종 간담회 등 아산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반영하기 위한 현장소통 강화 행보를 이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강 의원은 6월 첫 주말을 맞아 지난 5월 개교식을 연 이순신 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장을 비롯 학부모들과 찾아가는 민원정책센터를 열고 신설 학교 지원을 위한 여러 현안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CCTV 및 가로등 설치 확대는 물론 도서관 도서 구매 문제 등 여러 현안에 대한 심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와 윤석열 정부의 노동·언론 정책을 고리로 대정부 비판 수위를 끌어 올리며 공세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총선을 10개월 앞두고 잇따라 터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김남국 의원 '코인 논란' 등 대형 악재로 몰린 수세를 '정권심판론'으로 반전 시키며 대대적인 여론전에 나선 것.민주당 지도부는 지난달 2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오염수 해양 투기 규탄 서명 운동본부 발대식을 연 데 이어 전날에는 부산에서 첫 대규모 규탄 집회를 열어 윤 대통령 등 여권에 대한 맹비난에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조원휘 대전시의원이 1일 제271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촉구했다.앞서 시의회는 지난해 7월, 9대 의회 개원 후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 건의안’을 발의한 바 있으며 같은 달 26일 본회의를 통과했다.다만, 여전히 대전 하나로원자로 및 원전 인근 지자체가 방사선 비상계획으로 지정됐음에도 오랜 기간 불이익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더욱이 정부가 2015년 ‘방사능 방재법’에 따라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을 확대 지정하고, 국가사무였던 방사능 방재 업무를 지자체에 위임해 책임과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이장우 시장이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100만 주민 서명 운동 홍보 SNS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챌린지는 전국원전동맹 회장인 울산 중구청장이 첫 번째 주자로 출발했으며, 다음 주자를 릴레이식으로 지명하는 방식이다.이 시장은 김두겸 울산시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세번째 주자로 나섰다.시는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과 관련, 방사선비상계획구역에 포함돼 방사능방재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기초자치단체가 국가로부터 교부세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불합리한 원전 주변